ALL
|
PRODUCT
|
SUSTAINABILITY
|
TIPS
|
BRAND STORY
|
ADVENTURE
|
PEOPLE
PRODUCT Samlaren – new adventures for leftover fabrics

삼라렌 - 잔여 원단의 새로운 모험

잔여 원단은 의류나 소품 제조 공정에서 흔히 발생하는 결과물 중 하나일 뿐입니다.
하지만 이조차 허용하지 않으려는 우리의 제품 개발팀은 삼라렌 컬렉션을 개발하게 됩니다.
삼라렌이 잔여 원단에 도전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잔여 원단은 의류 등 패브릭 제품 제조의 일반적인 결과물 중 하나입니다. 지속 가능성과 생산 과정에서의 폐기물 감소 문제는 피엘라벤에 있어 중요하게 고려되는 문제입니다.
우리의 장기적인 비전은 최고의 지속 가능한 아웃도어 브랜드가 되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2021년 디자이너들은 원단 폐기물 처리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새로운 컬렉션을 만들었습니다. 삼라렌(Samlaren) “수집가”를 뜻하는 스웨덴 단어에서 이름을 따온 이 컬렉션은 잔여 원단으로 제작된 한정판 컬렉션입니다. 이 원단은 전통적인 피엘라벤의 디자인 제품을 특별한 버전으로 만들기 위해 “수집” 되었습니다.

FJALLRAVEN SAMLAREN - DESIGNER'S VISION

피엘라벤의 지속 가능성 고문인 크리스티안 돌바(Christiane Dolva Törnberg) 는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우리는 항상 자원을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사용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초의 그린란드 자켓 역시 창립자인 아케노르딘(Åke Nordin)이 텐트로 사용하기 적합하지 않았던 잔여 원단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자원의 재사용하고 낭비하지 않으려는 생각은 그때부터 그의 머릿속을 계속 따라다녔습니다.”

삼라렌 컬렉션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기 전에 더 큰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봐야 합니다.
왜 잔여 원단이 발생하는 걸까요? 이는 일반적으로 규격화된 제품 사이즈와 미묘한 색감 때문입니다. 게다가 원단 주문 시 딱 필요한 양만을 주문할 수도 없습니다.

다음 시즌에도 우리는 이 원단을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특정 색상의 판매가 저조하면 사용되지 않은 많은 양의 원단이 남게 되거나, 시즌마다 색상이 미묘하게 달라지는 경우가 생겨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기농 원단은 특히 색상을 맞추는 것에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피엘라벤은 이에 대해 다른 시각을 갖고 있습니다. 실제로 색상이 바뀌는 것은 결함이 아니라, 염색 시간의 물 pH 농도 및 습도와 같은 요인에 의해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입니다.

삼라렌 디자이너들은 색상의 미묘함에 대한 접근 방식을 달리했습니다. 전체 컬렉션은 잔여 원단을 사용해서 만들었고, 이것에 다양한 컬러 원단 조각들을 보완 및 대조적으로 결합하여 독특한 느낌을 더했습니다. 모든 제품은 여전히 피엘라벤 제품으로서의 높은 수준의 기능성과 내구성을 유지합니다.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헨릭 앤더슨(Henrik Andersson)은 이 프로세스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삼라렌은 일반 컬렉션과 동일한 방식으로 제작되며 모든 표준을 충족합니다. 오랫동안 이어온 피엘라벤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요소가 조합되었습니다.”

우리는 기존 방식과는 다른 시각으로 디자인 작업에 임해야 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을 먼저 살펴보고 그중에서 가장 흥미롭게 기능적인 제품들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헨릭에 따르면, 삼라렌 컬렉션의 디자인은 우리의 일반적인 접근 방식에 대한 도전이었습니다. “우리는 기존 방식과는 다른 시각으로 디자인 작업에 임해야 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을 먼저 살펴보고 그중에서 가장 흥미롭게 기능적인 제품들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

"우리가 하는 자원 집약적인 작업 중 한 가지는 바로 원단을 생산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많은 물, 에너지, 화학물질을 필요로 합니다. 또한 생산 과정에서 배출물을 발생시킵니다.
우리는 삼라렌과 같이 잔여 재료로 제품을 제작함으로써 자원에 대한 관리와 책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이런 의미에 본다면 삼라렌은 미래의 컬렉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본질적으로 모든 것은 오랜 기간 쓸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하므로, 크리스찬의 말대로, 더 낫게 만들려는 우리의 제품 개발 역량과 개선 노력에 따라 이 자원을 살릴 수도 있고 혹은 죽일 수도 있습니다.

ALL
|
PRODUCT
|
SUSTAINABILITY
|
TIPS
|
BRAND STORY
|
ADVENTURE
|
PEOPLE